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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의 꿈, 김상식 감독이 그리는 월드컵을 향한 여정

[한 줄 요약]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김상식 감독이 아세안 컵 우승의 기세를 몰아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밝혔습니다.

2026년 8월 28일자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Victory in Vietnam Stadium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최근 베트남 남자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아세안 현대컵(ASEAN Hyundai Cup)에서 두 번째 연속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출신의 김상식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가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월드컵 진출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최근 태국과의 결승전에서 합계 점수 4-2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 지은 후, 한국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번 우승이 선수들의 신뢰와 베트남 팬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가능했다고 공을 돌렸습니다.

김 감독은 베트남 U-23 대표팀 역시 지도하며 아세안 U-23 챔피언십 우승과 동남아시아 경기 대회 금메달을 이끈 바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 성인 대표팀은 2서기 26경기 무패 행진(22승 4무)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특별한 비법이 있다기보다, 감독으로서 선수들의 신체 상태와 능력을 면밀히 관찰하고 전술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선수들에게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신뢰를 유지하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김 감독은 베트남 거리에서 태극기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며, 이전의 성공을 일궈낸 박항서 감독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또한 베트남 내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의 대화에서 축구가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감독의 시선은 이제 더 큰 무대를 향하고 있습니다. 그는 FIFA 회장으로부터 월드컵에서 베트남을 보고 싶다는 말을 들었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감독들과 맞붙을 수 있는 월드컵 무대에 베트남을 데려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베트남 대표팀의 다음 주요 일정은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AFC 아시안컵입니다. 이 대회에서 베트남은 김 감독의 모국인 대한민국과 E조에서 맞붙게 될 예정입니다. 김 감독은 상대가 누구든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