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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논의, 한미 관계보다 '에너지 안보와 국민 안전'이 핵심

[한 줄 요약] 우리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관련 논의의 핵심이 미국과의 관계가 아닌, 항행 안전과 에너지 공급로 확보, 그리고 우리 국민의 보호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6년 9월 17일자 기사 기준 내용입니다.

Maritime Security in Strait of Hormuz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한국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정부는 이번 사안이 한미 관계라는 외교적 관점보다는 에너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중심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역할에 대해, '한미 관계의 관점이 아니라 안전한 항행과 에너지 공급로의 보안, 그리고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측면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정부는 지역 안정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를 논의 중입니다. 검토 중인 자산으로는 해상 순찰 항공기, 폭발물 처리반(EOD), 그리고 해상 기뢰 탐지 및 제거를 위한 무인 시스템 등이 언급되고 있으나, 아직 최종적인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 또한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을 앞두고, 국제적 협력을 우선시하면서도 국민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이란은 외국 군대의 개입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경고 메시지를 보냈으며, 국내에서도 파병이 정당성이 부족하거나 국가적 이익에 반할 수 있다는 정치권의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군사적 개입보다는 전후 복구 및 인도적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